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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부마특별전 "채널1016" 개최 2023-04-18 04:14
첨부파일[보도자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부마특별전 개최.hwp (66.5KB)

[보도자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부마특별전 "채널1016" 개최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에서 부마민주항쟁의 의미를 기념하기 위해 (재)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과 공동으로 마련한 특별전 [채널1016]이 장애인 차별, 동성애 혐오, 사이버 불링 등 다양한 최근 이슈를 반영하는 작품들(장편국제영화 5편, 단편국내영화 5편)로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김상화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집행위원장은“[채널1016]을 통해 부마항쟁이 가지는 민주·인권·평화의 의미를 부산과 마산이라는 지역을 넘어 국제 사회에서 찾는 특별한 영화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채널1016]에서 장편 영화 부문으로 전쟁의 참상을 14세 소년의 시선으로 담은 <파르하:Farha>(다린 살람), 공동체에서 소외된 동성애자 청년을 다루는 <버림받은 자식들:Family, You hate me>(가엘 모렐), 조혼이 일반화된 문화에서 자아 발견을 위해 고민하는 청소년의 이야기를 담은 <유니:Yuni>(카밀라 안디니) 그리고 <시스터후드>(디나 두마), <미얀마의 봄-파둑혁명>(진 할러시, 라레스 마이클 길레잔)이 상영된다.


[채널1016]에서 단편 부문 초청 작품은 김나경 감독의 <대리시험>, 송예찬 감독의 <마리아와 비욘세>, 박준혁 감독의 <죽고 싶은 학생>, 윤승건 감독의 <5교시 참관수업>, 김예원 감독의 <우연히 나쁘게>로 어린이와 청소년의 이야기에 포커스를 맞추면서 일상적으로 보이는 장면들 속에서 다양한 문제를 풀어낸다는 점이 돋보인다. 


주유신 수석 프로그래머는“지금의 어린이·청소년 세대가 공감하는 주제들이 민주·인권의 가치와 특히 연결되어 있다”며 [채널1016]은“민주주의를 중심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특별한 섹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갑순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이사장은“어린이와 청소년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다양한 국제 영화를 통해 민주주의 가치에 대해 공감할 수 있도록 하는 기회가 더욱 확장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채널1016]에는 특별한 토크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장편영화 중 3편은 상영 후 수석 프로그래머와 각계 전문가의 토크가 약 50분 간 진행된다. 토크 게스트는 홍소인(영화연구자.여성영상집단‘움’프로듀서), 박에디(MTF 트렌스젠더 활동가), 원동욱(동아대 중국학과 교수) 등이 참여해 작품과 관련된 이슈를 다루는 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