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체험] 마산 부마로드 탐방 후기

2020-10-10

부마로드 후기 SNS링크: https://www.facebook.com/1000017555

날씨 좋은 가을날에 부마항쟁의 역사적 흐름을 따라 마산 부마길을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아들과 둘이서 기분좋게 다녀왔지만 부마길을 따라 부마항쟁의 흔적을 찾으면서 79년 그 거리를 덮었던 함성의 소리를 어렴풋이 전해들을 수  있는 좋은 탐방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첫날은 창동길과 구마산길을 중심으로 다녀왔고 일주일 뒤 다시 경남대길을 중심으로 전체 마산 부마길 탐방을 마쳤습니다.
박정희의 군사 독재에 맞서 우리나라 민주화의 결실이라고 할 수 있는 6.10 민주항쟁을 이끌어낸 초석이라 할 수 있는 부마항쟁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나라의 민주주의가 살아있었고 그 바탕에 평범한 시민의 노력이 있었음을 깨닫게 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첫날 탐방의 시작이 되었던 양덕파출소!! 시간은 흘렀지만 그때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허당로를 가득매웠을 시민들을 상상하며 보았던 가야백화점 건물앞


집집마다 시민들이 함께 뭉쳤을 용마맨션!!

아들과 함께 의거탑에서 인증샷!!


박정희의 군사독재에 항거한 부마민주항쟁이지만 정작 글씨는 박정희의 글씨라는게 아이러니했던 3.15 의거 기념탑! 

불종거리.. 현재 마산 문화의 상징인 이곳이 그때는 함성으로 가득찼을 듯... 

지금은 3.15의거 기념비가 있지만 과거 가장 격렬했던 북마산파출소가 있던 자리!! 

 

3.15 의거 기념비앞에서

 

구 문화방송국 건물! 현재는 경남대학교 창업보육관으로 사용중

언론이 자기 역할을 다할 때 진정한 언론임을 일깨워주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예전에 1층에 창살이 둘러쳐져 있었음을 설명해주니 아들 눈망울이 초롱초롱!!

 

경남대학교로 들어가는 입구!! 지금은 입구이지만 그날은 학생들이 나오는 출구가 되었을 곳!

 

처음으로 학생들이 시위를 시작하려고 모였던 장소!! 복학생들의 모임 장소였지만 항쟁의 시작을 알리는 장소이기도...

비록 첫 시도는 실패였지만, 그 시간이 모이고 모여서 부마항쟁을 일궈냈음을..



남부시외버스터미널!!


 

완성된듯 아직 조금 모자란듯....
지금 현실을 되새기며 국민이 주인인 나라가 완전히 이루어지길 기원하며 탐방 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