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부마로드 방방탐방 후기

2020-10-26

사람들은 자기가 사는 고장에 대한 애착이 많다.

애향심이라고 해야 할까?

사랑하기 위해서는 알아야 한다.

현재 창원 지역에 살고 있기에 이 지역에서 일어난 역사에 관심이 많다.

하지만 딸은 역사가 학습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는지 관심이 덜하다.

이번 부마로드방방탐방 프로그램을 함께 신청할까하고 물었더니 동참하겠단다.

그래서 부마민주항쟁 동영상도 함께 보고, 설명도 해주었다.

에피소드 이야기도 함께 하니 귀를 기울였다.

함께 탐방하기로 한 날 딸에게 사정이 생겨 혼자 탐방을 할 수밖에 없어 아쉬웠다.

탐방 약속 기간안에 미션을 함께 수행하지는 못했지만

딸이 가능한 시간에 함께 그 길을 다시 걸을 것이다.

혼자 구석구석 느린 탐방을 해보는 것은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마산지역이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곳이 아니라 결혼해서 자리잡은 도시이기에

도시의 과거 모습을 떠올릴 수는 없고, 자료에 의존해 머릿속에 그림을 그리며 다니기 시작했다.

미션수행을 위한 블로그는 부마민주항쟁과 관련된 내용들로 구성했지만

그 외에도 많은 것을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란다"는 말처럼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선배들의 피로 이루어진 것이라는 걸 새삼 느끼게 된다.

세상에 공짜로 주어지는 것은 하나도 없다.

발로 뛴 만큼 많이 보게 되고,

부마에 대한 애정도 더 많이 생긴다.

이번 발걸음으로 오동동 거리에서 부마민주항쟁41주년 상징 조형물까지 보게 되어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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