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명 서

 

故 유치준씨, 부마민주항쟁 관련 공식 사망자 인정을 환영한다

부마민주항쟁 진상규명 및 역사적 평가 제고의 큰 계기

 

지난 9월 5일 국무총리 부마민주항쟁진상규명및관련자명예회복심의위원회(이하 진상규명위원회) 제54차 회의에서 故 유치준씨가 부마민주항쟁(이하 부마항쟁) 당시 사망자로 공식 인정받았다.

 

이번 진상규명위원회 결정의 의미는 크다. 무엇보다 부마항쟁 당시 억울하게 희생된 고인의 유족들이 억울함을 풀 수 있게 되었다. 고인의 사망 및 처리 과정에 대한 의문을 해소함과 동시에 지난 40년 동안 고통을 겪었을 유족들이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는 계기가 되었다.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이하 부마재단)은 이사장 송기인 신부를 포함한 서명운동을 비롯하여 부마항쟁 공식 사망자 인정화에 중점을 둔 활동을 펼쳐 국가가 공식적으로 고인을 부마항쟁 관련 사망자로 인정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하였다. 이번 진상규명위원회 결정은 유족 및 부마항쟁 관련 단체, 지역 시민사회의 의지와 노력에 의해 맺어진 결실이다.

 

또한 이를 계기로 부마항쟁 관련 진상규명이 한 단계 나아가게 되고, 부마항쟁에 대한 올바른 의의와 역사적 평가도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다시한번 국가가 공식적으로 책임을 인정하고, 故 유치준 씨가 부마항쟁 관련 사망자로 이름을 올려 민주화운동 유공자 명예를 되찾게 된 것을 환영한다.

 

2019년 9월 9일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